"인사청문 과정에서 국민들께서 이 분들의 자질과 역량에 대해 이미 판단했을 것"

▲ 이원석 검찰총장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원석 검찰총장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이원석 검찰총장·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들에 대해 임명을 재가하고 곧 바로 임명장을 수여 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구성이 많이 늦어져서 그런 지적도 있고, 인사청문 과정에서 국민들께서 이 분들의 자질과 역량에 대해 이미 판단했을 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문회 또는 청문보고서 채택없이 임명을 강행한 것은 윤석열 정부 들어 이번에 12번째다.

앞서 박진 외교·이상민 행정안전·박보균 문화체육관광·한동훈 법무·김현숙 여성가족·박순애 교육부 장관과 김창기 국세청장, 김승겸 합참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윤희근 경찰청장 등 11명이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됐다.

이 가운데 박순애 전 장관, 김창기 청장, 김승겸 의장, 김주현 위원장 등 4명은 아예 청문회도 거치지 않고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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