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 방문
민생안정 앞장서는 것이 본연 역할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 방문해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 후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및 격려했다. 사진=금융위원회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 방문해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 후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및 격려했다. 사진=금융위원회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신청 자격이 되지만 몰라서 신청을 못 하는 사람이 없도록 홍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9일 안심전환대출 신청·방문 및 심사관련 업무가 진행되고 있는 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안심전환대출 신청 및 접수가 혼란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받았다. 
이에 김 부위원장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세심한 점검과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현장의 심사와 상담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임직원 노력에도 감사를 표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번 안심전환대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금리상승 국면에서 서민·실수요자의 금융부담을 경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동금리부 대출이 높은 우리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를 개선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김 부위원장은 주금공이 금리 상승기에 보금자리론 금리를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달 보금자리론 금리는 전월 금리 대비 35bp 조기 인하한 바 있다.

김 부위원장은 "안심전환대출에서도 추후 시장금리 하락 우려로 신청을 주저하지 않도록 조시에 상환하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든 국민이 어려운 시기에 수익성을 일부 희생하더라도 민생안정에 앞장서는 것이 정책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이다"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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