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구축 등 경제 안보 중요성 역설…北 담대한 구상 밝히며 비핵화 촉구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영국에 도착한 모습.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영국에 도착한 모습. 사진=대통령실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을 출발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2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낮에 제77차 유엔총회에 참석해서 회원국 중 10번째로 기조연설 연사로 나서 우리 말로 연설할 예정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 조태용 주미대사, 황준국 주유엔 대사, 정병화 뉴욕 총영사 등이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영접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민주주의 국가 간 협력과 연대를 강조하고 글로벌 공급망 구축 등 경제안보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대한민국이 국제 사회에 기여해온 점과 앞으로 기여할 점을 구체적으로 밝힐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북핵 해법으로 제시한 '담대한 구상'을 언급하며, 북한의 비핵화도 거듭 촉구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북한 문제라든지 한-유엔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저녁에는 동포 간담회 참석 뉴욕에 거주하는 미국사회에 거주하는 동포들을  격려하고, 한미 관계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당부할 예정이다. 

오는 21일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고 양자 회담을 하고, 일본언론은 확정된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양자 회담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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