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동포사회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로서도 최선의 노력"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동포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동포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안전을 위해 미 당국의 관심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동포 간담회를 갖고 "동포 여러분이 미국 사회에서 합당한 권리를 누리고 한인 동포 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로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동포들이 혐오범죄와 차별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재외동포 여러분께서 미국 사회에서 합당한 권리를 누리고, 한인 동포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로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동포 여러분께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날 한미는 전통적인 군사동맹을 넘어서 공급망 구축, 첨단기술, 보건 협력을 비롯한 새로운 분야로 협력을 넓혀가면서 경제안보 기술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양국은 문화 공동체로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영화, 드라마, K-팝을 비롯한 자랑스러운 한국의 문화가 미국 사회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세계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이곳 뉴욕의 동포 여러분이 가장 실감하고 계실 것"이라며 "세계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이곳 뉴욕의 동포 여러분께서 가장 실감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 

이어 "뉴욕 동포 여러분은 모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으며, 전 세계 한인 사회의 모범이 됐다"며 "동포 여러분의 활약이 정말 자랑스럽고 모국을 향한 애정과 관심에도 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1.5세와 2세들은 세계경제, 금융, 문화의 중심지인 이곳 뉴욕에서 주도적인 위치에 올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동포 여러분께서 무한한 자부심을 갖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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