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신협 경영진 사회적금융 세미나’에서 개최 인사를 하고 있는 우욱현 신협 관리이사. 사진=신협중앙회
▲ ‘2022년 신협 경영진 사회적금융 세미나’에서 개최 인사를 하고 있는 우욱현 신협 관리이사. 사진=신협중앙회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가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전국 100개 신협 임직원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신협 경영진 사회적금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이해와 지역사회와 신협의 상생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조직이 원하는 신협과의 상생협력 방안 ▲사회적금융이 신협에 미치는 영향과 우리가 나아갈 방향 ▲협동조합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신협의 역할 및 네트워킹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연자로는 김재경 사단법인 커뮤니티와경제 소장, 이현배 주민신협 이사장, 양춘제 전주파티마신협 이사장, 나상철 화성우리신협 상무, 손재완 신협 행복나눔부문장이 자리했다. 

강연은 사회적금융에 대한 이해, 성남시·전주시·화성시에서 신협이 사회적경제조직과 어떻게 협력해 나가고 있는지와 조합에는 어떤 긍정적 변화가 있는지를 다뤘다. 

아울러 참가자들과 함께 신협과 사회적경제조직 간의 상생 협력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신협은 현재 사회적금융 거점신협 85개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932개 기업에 1502억원의 사회적경제조직 전용 상품 ‘상생협력대출’을 공급해 협동과 상생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정착을 돕고 있다. 

이외에도 협동조합 창업·육성 지원 24곳, 협동조합 판로 지원 누적 10억원, 협동조합 운영 행사 후원 64곳, 마을관리협동조합 운영 지원 26곳, 협동조합 세무회계 프로그램 지원 181개 기업 등 지역 협동조합 살리기에도 매진하고 있다.

우욱현 신협 관리이사는 “사회적금융은 재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금융”이라며 “경영진의 신협 정체성을 향한 확고한 의지와 지역사회의 니즈에 맞는 구체적 실천을 통해 다양한 성공사례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협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운영, 설립, 교육 지원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저금리 대출상품을 운용하는 등 사회적금융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