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 문화재 지킴이 봉사단이 보령 성주사지에서 올해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신협중앙회
▲ 신협 문화재 지킴이 봉사단이 보령 성주사지에서 올해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신협중앙회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가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2022년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12일(수) 밝혔다.

신협은 지난 2020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 보전 및 활용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협 임직원과 자녀 560명으로 구성된 문화재 지킴이 봉사단을 창단해 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신협 문화재 지킴이 봉사단은 지난해 240여 명이 성균관, 담양 소쇄원, 무열왕릉 등에서 문화재 보존 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도 250여 명의 봉사단이 서울 종묘, 보령 성주사지, 전주 경기전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잡초 제거, 쓰레기 줍기 등 문화재를 직접 가꾸고 정화하는 봉사활동을 수행한다.

신협은 문화재 정화 활동 이외에도 문화재 소개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연등 만들기, 민속 체험, 어보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봉사단원에게도 유익한 기억을 선사한다.

정진목 신협 지역금융본부장은 “지난해 발족한 신협 문화재 지킴이 봉사단 활동을 통해 임직원과 자녀들이 함께 우리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신협은 지역사회 속 살아 숨 쉬는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협은 지난달 20일, 문화재청과 지속가능한 문화재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무형문화재 전승 활동 후원 약정’을 추가 체결하고 조선4대궁 및 종묘에 창호 보수용 전통 한지를 지원하는 등 꾸준하게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추진하며 전통문화와 문화유산 보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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