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점주 운영 비용 절감, 예비 창업자 창업 지원 차원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요식업 창업 집기 플랫폼 ‘황학동온라인’을 운영하는 ‘놈놈놈’과 상점주 대상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바로고와 ‘놈놈놈’은 상점주들의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입문기를 지원하고자 이번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지난 9월 바로고가 론칭한 상점주 사이트 든든상점(가칭)에 ‘황학동온라인’ 플랫폼을 연계한다. 창업 시 필요한 기기와 주방 집기에 대한 정보 및 견적을 제안하고, 물품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점주는 업종과 메뉴에 따른 기기, 주방 집기 추천은 물론 각 기기 별 사양과 가이드 영상 콘텐츠까지 받아볼 수 있어 창업 집기 구비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황학동온라인은 요식업 창업집기 구매 아웃소싱 전문 서비스 제공 플랫폼이다. 상점주 및 예비 창업주를 대상으로 데이터 견적진단, 업종·메뉴별 기기 추천 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 12월 스트롱벤처스,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에서 Pre-A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주방기기 외 가구류 및 POS·인터넷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바로고 상점플랫폼그룹 이주석 그룹장은 “황학동온라인과의 제휴를 통해 운영 비용 절감에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더 많은 상점주들이 바로고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로고는 지난 9월 상점주를 위한 종합 컨설팅 사이트 ‘든든상점(가칭)’을 선보였다. 바로고는 오픈부터 폐점까지 상점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필요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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