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외식업광장·배민상회·서빙로봇 딜리 등 제품 서비스 체험

▲ 지난 20~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배민이 마련한 외식업 솔루션 체험 공간 ‘배달의민족 장사 고민 상담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우아한형제들
▲ 지난 20~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배민이 마련한 외식업 솔루션 체험 공간 ‘배달의민족 장사 고민 상담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서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이 꾸린 부스에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는 IFS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는 국내외 2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외식산업, 배달, 서비스, 매장 운영, 유통·설비, 도소매 등 프랜차이즈와 창업 전 분야에 걸친 최신 동향을 보여주는 국내 최대 규모 외식업 창업 관련 행사다.

배민은 외식업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여러가지 장사 솔루션을 제안하는 고민 상담소를 콘셉트로, 약 162제곱미터(m2) 규모의 대형 부스를 설치했다. 이 공간은 배민외식업광장, 배민상회, 배민서빙로봇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외식업 전문가 특강도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배민 부스에는 행사 기간 동안 총 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외식업 정보 포털인 배민외식업광장은 ▲식재료를 오래 보관하는 법 ▲첫 세금 신고 시 챙겨야 할 것 ▲장사에 도움되는 필수 사이트 등 모든 외식업 사장님에게 유용한 100여 가지 장사 노하우를 엽서 형태로 만들어 전시하고, 관람객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장사 노하우 엽서는 사전 제작된 3만장이 모두 소진됐다.

외식업 사장님을 위한 식자재몰 배민상회는 고객에게 전하는 재미있는 메시지가 인쇄된 봉투, 용기, 스티커 등의 PB 배달 비품을 다채롭게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배민 부스에서는 푸드테크, 1인 창업, 브랜드 등 외식업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사진=우아한형제들
▲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배민 부스에서는 푸드테크, 1인 창업, 브랜드 등 외식업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민서빙로봇 ‘딜리’는 현장에서 일대 일 맞춤 상담과 서빙로봇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딜리의 호출벨 기능을 통해 매장에서 고객이 직접 서빙로봇을 부르는 모습을 시연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일대 일 맞춤 상담에는 행사 기간 중 5000여 명이 참여해 인건비 등 고물가 시대의 로봇 활용도에 주목했다. 이와 함께 국내 주요 20여 개 프랜차이즈업체에 서빙로봇을 통한 자동화 서비스를 설명하는 ‘서빙로봇 비즈니스 행사’도 열었다.

아울러 부스에서는 ▲푸드테크 ▲1인 소자본 창업 ▲배달전문 창업 브랜드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전문가 특강은 박람회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전국의 사장님을 위해 배민외식업광장 사이트 등을 통해 생중계됐는데, 3일간 총 1만여 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외식업솔루션센터장은 “배민에 보내주신 사장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3일간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산업 현장에서 양질의 정보와 서비스를 통해 사장님들의 가게 운영과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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