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발표

▲ 사진=한국은행
▲ 사진=한국은행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지난달 예금은행을 비롯해 비은행금융기관에서 대출금리가 모두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2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발표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38%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0.4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달 순수저축성예금과 시장형금융상품이 전월보다 각각 0.44%포인트, 0.26%포인트씩 올랐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연 4.71%로 전월 대비 0.19%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각각 0.20%포인트, 0.39%포인트씩 증가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이는 1.33%포인트로 전월보다 0.21%포인트 축소됐다.

아울러 지난해 말 잔액기준 총수금금리는 연 1.66%로 전월 말 대비 0.18%포인트, 총대출금리는 연 4.12%로 직전 달 보다 0.21%포인트 올랐다.

다만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46%포인트로 전월 말 대비 0.03%포인트 확대됐다.

▲ 사진=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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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 및 대출금리 모두 전월 대비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는 각각 0.19%포인트, 0.42%포인트씩 증가했으며, 신용협동조합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도 0.26%포인트, 0.17%포인트씩 올랐다.

아울러 상호금융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는 전월 대비 0.16%포인트, 0.22%포인트 상승했으며, 새마을금고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도 각각 0.22%포인트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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