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양그룹 크로키 제공
▲사진=삼양그룹 크로키 제공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삼양그룹의 미용성형용 리프팅 실 브랜드 ‘크로키’가 유럽에 이어 중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글로벌 시장 저변을 확대한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영준 대표)은 ‘IMCAS 아카데미’에서 웨비나를 열어 크로키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알리고 활용 시술법을 소개했다고 2일 밝혔다.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국제미용성형학회)는 세계 3대 미용학회 중 하나로, 전 세계 피부 및 성형 권위자들이 모여 최신 트렌드 및 의료 기술 등을 공유하는 학회이며, IMCAS 아카데미는 학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2020년부터 IMCAS 아카데미에 참가해 3년 연속 크로키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 ‘크로키 PDO 미용성형 실의 리프팅 효과(Bio Stimulation & Lifting Effect with PDO THREADS)’를 주제로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을 위한 안면부 해부학 이론 ▲크로키의 리프팅 효과를 입증하는 임상 증례 ▲크로키 시술법 ▲부작용 예방법 등 크로키를 활용한 리프팅 시술 전반을 글로벌 의료진들과 함께 발표했다. 특히 올해에는 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과 그 원인, 예방 및 처치법까지 함께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중남미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3명의 브라질 출신 미용성형 전문의 ‘클라라 산토스 박사(Dr. Clara Santos)’, ‘파트리카 오미가 박사(Dr. Patrica Omiga)’, ‘파비아노 리알 박사(Dr. Fabiano Leal)’를 연사로 내세웠다. 세 연사는 다양한 임상 시술 경력을 바탕으로 브라질 미용성형 시장에서 영향력이 높은 전문의로 알려져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중남미 지역은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미용성형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이는 신흥 성장 시장으로, 매년 두 자릿 수 이상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브라질은 연간 약 190만 건의 미용성형 시술(필러, 보톡스, 실리프팅 등)이 이루어지는 등 중남미 미용성형 분야의 최대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웨비나에는 전 세계 의료진 약 1360여명이 사전 등록하고, 실시간 발표에는 약 435명이 동시 접속해 강의를 시청했다. 이는 다양한 카테고리로 진행되는 IMCAS의 많은 웨비나 중 미용성형용 실 단독 주제로는 가장 많은 인원으로, 이번 웨비나를 통해 크로키에 대한 글로벌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이영준 대표이사는 “이번 웨비나는 유럽, 일본뿐만 아니라 중남미 지역에서의 임상 증례를 확보하고 국제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글로벌 전문 의료진과 협업해 크로키의 국제적 인지도를 확보하고 적극적 해외 수출을 추진해 전 세계로 시장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리프팅 실 브랜드 ‘크로키’는 출시 직후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해 글로벌 증례 연구 결과 발표를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 효과와 안전성을 데이터로 입증했다. 현재까지 유럽, 일본, 중남미 등 전 세계 18개국에 판매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미국, 호주 등에서는 시판 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지난 6월에는 프랑스에서 개최된 ‘IMCAS 2022’에 참가해 글로벌 의료진들과 함께 크로키 시술법 시연 및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수출 확대를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데이터 중심 마케팅을 펼쳐 후발 주자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글로벌 미용 성형업계의 신뢰를 얻고 있다. 기존 미용성형 실 브랜드가 시술 전후 비교 효과만을 강조한 것에 비해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근거 중심 마케팅을 목표로 안면 부위별 시술 효과와 실의 물리적 성질 간의 상관관계 입증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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