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보다 감소 폭 크게 축소

▲ 사진=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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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지난달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140억1000만 달러로 전월 말 보다 27억6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2년 10월 말 외환보유액'을 발표했다.

한은은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및 기타통화 외와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은 증가했지만,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의 영향 등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에 따른 일시적 효과가 포함되면서 외환보유액이 줄었다는 것이다.

▲ 사진=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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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난 9월 199억9000만 달러 감소한 것과 비교해 지난달 감소 폭은 크게 축소 됐다고 설명했다.

외환오유액은 유가증권 3623억5000만 달러, 예치금 282억9000만 달러, SDR 143억1000만 달러, 금 47억9000만 달러 IMF 포지션 42억6000만 달러 등의 순으로 구성됐다.

한편 지난 9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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