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보다 감소 폭 크게 축소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지난달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140억1000만 달러로 전월 말 보다 27억6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2년 10월 말 외환보유액'을 발표했다.
한은은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및 기타통화 외와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은 증가했지만,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의 영향 등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에 따른 일시적 효과가 포함되면서 외환보유액이 줄었다는 것이다.
다만 지난 9월 199억9000만 달러 감소한 것과 비교해 지난달 감소 폭은 크게 축소 됐다고 설명했다.
외환오유액은 유가증권 3623억5000만 달러, 예치금 282억9000만 달러, SDR 143억1000만 달러, 금 47억9000만 달러 IMF 포지션 42억6000만 달러 등의 순으로 구성됐다.
한편 지난 9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유정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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