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수사본부, 회수조치

▲ 롯데제과가 생산 판매하고 있는 아이스크림 '옥동자'
롯데제과 등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4곳에서 만든 아이스크림에서 기준치보다 많게는 9배 이상의 세균이 검출돼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3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최근 제조업소에서 아이스크림을 수거해 위생검사를 실시한 결과 롯데제과, 롯데삼강, 빙그레, 해태제과식품 등 4개 업체에서 제조한 아이스크림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됐다.

업체별로 보면 롯데제과가 위즐바닐라피칸, 옥동자, 카페와플, 명가찰떡모나카 등 4개 제품이 적발돼 가장 많았다.

이어 ▲롯데삼강 빠삐코밀크쉐이크, 돼지바 등 2개 ▲빙그레 까페오레 ▲해태제과식품 누가바 등이 적발됐다.

검역검사본부는 "대장균군, 식중독균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들 제품은 일반세균 수가 기준치를 초과했다"며 "시·도에 제조업체에서 해당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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