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와 연세대학교가 함께 제1회 구청장기 유소년 축구대회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오는 7월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대문구립 인조잔디구장에서 제 1회 구청장기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서대문구 축구연합회(회장 이동준)에서 주최하고 서대문구청이 후원해 진행된다.
구는 지난 2011년 8월 연세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북성초교, 연가초교, 고은초교, 구세군 후생원을 대상으로 ‘연세대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스포츠 교실’을 운영했다.

이어 2012년 1월부터 기존 대상 외에 미동초교, 창서초교까지 대상을 확대해 제 2기 스포츠 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우수한 체육자원을 활용, 재능 나눔 시스템을 구축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구세군 서울후생원생을 위한 스포츠 교실을 별도 개설해 아이들의 사회성향상과 인성 함양을 돕고 있다.

7일 개최되는 축구대회는‘연세대와 함께 하는 스포츠교실’ 참여 6개교 11개팀과 서대문구 어린이 축구교실 1팀 등 총 140명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

문화체육과 오문식과장은 “축구교실 이외에도 수요조사를 통해 아이들이 원하는 스포츠 교실을 추가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찾아가는 스포츠 교실’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와 결연관계에 있는 일본 스미다구 방문 축구 교류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