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 키트 등 안전 용품 배포·안전 운행 홍보 스티커 전달 등 진행

▲ 15일 대한산업보건협회 본부에서 진행된 ‘플랫폼노동자 및 프리랜서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한국플랫폼 프리랜서 노동공제회 김동만 이사장, 대한산업보건협회 백헌기 회장, 바로고 권혁희.
▲ 15일 대한산업보건협회 본부에서 진행된 ‘플랫폼노동자 및 프리랜서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한국플랫폼 프리랜서 노동공제회 김동만 이사장, 대한산업보건협회 백헌기 회장, 바로고 권혁희.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한국플랫폼 프리랜서 노동공제회(이사장 김동만, 이하 한국노동공제회), 대한산업보건협회(회장 백헌기)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배달 라이더의 업무 환경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배달 사고 예방 및 라이더 의료 복지를 위한 사회적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첫 행보로 세 기관은 지난 15일 바로고 역삼 허브 인근에서 배달 라이더 대상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보건 교육 ▲구급 키트 등 안전 용품 배포 ▲안전 운행 홍보 스티커 전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추후 바로고는 양 기관과 함께 배달 라이더가 건강하고 안전한 노동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건강검진 제도를 마련하는 등 공동 사업을 모색하기로 했다.

바로고 관계자는 “배달 라이더 등 플랫폼 노동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라이더 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실 수 있도록 기관들과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