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 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공사가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MBS)에 대한 지수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유동화증권 공시포털(K-MBS)에 MBS 지수(K-MBSI)를 공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수 산출 기준일은 지난 2017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매일 산출되며, 총수익 지수 및 시장가격 지수가 대상자산별(일반 MBS 및 Pass-Through MBS)로 각각 공표된다.

대상자산별 지수 외에도 ▲발행만기와 기대만기로 세분화된 하위 지수 ▲지수별 보조정보(일수익률, 평균듀레이션 등) ▲시계열 데이터 ▲기간수익률 정보 등이 종합적으로 제공된다.

MBS 지수는 통계청으로부터 국가통계로 승인받았으며, 이날 공사가 운영하는 유동화증권 공시포털(K-MBS)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MBS 지수 제공으로 자산운용기관 등 투자자가 국공채 등 다른 채권지수와 비교해 투자 결정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MBS 투자에 대한 기반 여건 조성을 통해 MBS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수 명칭은 내부 공모를 통해 K-MBSI(Korea Mortgage Backed Security Index)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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