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금융감독원 CI
▲ 사진=금융감독원 CI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감독원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기업은행, 농협은행과 공동으로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되다가 통상 만18세 이후 보호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한다.

금감원은 28일 기업은행, 농협은행과 함께 마련한 자립지원금 1억10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자립준비청년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10명의 자립준비청년 등에게 전달되어 청년들의 교육, 생활안정 및 자립준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부모세대의 책임이자,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전달드린 응원의 메시지가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