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말 외환보유액' 발표
10월 기준, 세계 9위 규모에 위치

▲ 사진=한국은행
▲ 사진=한국은행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지난달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전월 말 대비 20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5일 '2022년 11월 말 외환보유액'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한은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161억 달러로 전월 말 4140억1000만 달러 대비 20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이와 관련해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일시적 감소 요인)과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에도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이 증가한 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 사진=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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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656억2000만 달러(87.9%) ▲예치금 266억8000만 달러(6.4%) ▲SDR 146억5000만 달러(3.5%) ▲금 47억9000만 달러 ▲IMF포지션 43억6000만 달러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한은은 지난 10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에 위치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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