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마현장 안전관리자 워크숍 모습. 사진=마사회
▲ 경마현장 안전관리자 워크숍 모습. 사진=마사회

[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5일 서울경마공원에 위치한 ‘오너스라운지’에서 경마현장 중대재해 제로를 위한 ‘2022년 경마 유관단체 안전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마현장 중대재해 제로’주제로 진행되었다. 마사시설, 말조교, 응급구호, 주로관리, 출발 등 경마현장을 담당하는 한국마사회 직원 및 경마유관단체인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소속 안전관리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마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에 대한 대책 수립과 예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노하우를 교류했다. 특히 마사지역 안전시설 확대와 유지·보수의 중요성, 조교 중 응급상황 신속 대처를 위한 매뉴얼 검토 등 실무적인 논의를 통해 재해감축 방안을 도출했다.

경마시행체인 마사회는 경마현장 종사자들과 꾸준한 소통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 중대재해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말관리사 산업재해는 전년 동기대비 22%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사회 문윤영 경마본부장은 “앞으로 마사회는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지침을 강화하고, 정례적 안전정보 교류 네트워크를 구성해 유관단체 간 유대를 강화해 ‘경마장 중대재해 제로’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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