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SOUND 2022' 브랜드 선포식에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서울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SOUND 2022' 브랜드 선포식에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 ‘SOUND 2022’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9일 밝혔다.

그 동안 신보가 진행해 온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행사를 수요자 중심의 컨퍼런스 형태로 통합·운영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SOUND(Startup-Oriented Universe with Numerous Dots)’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의 핵심 플레이어 400여명이 참가했다.

6개 유망 스타트업의 치열한 경연을 펼친 창업경진대회에서 스마트 워킹시스템 기반의 서비스로봇을 개발하는 ‘헬퍼로보틱스’가 대상을 차지했다.

헬퍼로보틱스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신보의 보증검토, 투자 네트워킹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이후,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보 Start-up NEST’ 참여기업의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교환하고 비즈니스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진행된 브랜드 선포식에는 새로운 스타트업 지원 통합 브랜드 '스타트업 유니버스'와 공공부문 최고의 스타트업 종합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신보의 장기 로드맵이 공개됐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U-CONNECT FINAL’에서는 10개 유망 스타트업의 열띤 IR피칭 경쟁 끝에, 태블릿을 이용한 무인 주문형 데이터 플랫폼 티오더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많은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티오더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과 원격 심리상담 플랫폼 ‘마인드카페’를 운영하는 ‘아토머스’ 김규태 대표의 특강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새로운 인사이트와 창업 도전자들을 위한 생생한 조언이 제공됐다.

신보는 지난 2014년 스타트업 전담 영업조직 설치를 시작으로, ‘퍼스트펭귄기업 보증’, ‘Pre-ICON 보증’, ‘혁신아이콘 보증’ 등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발굴·확장하며 창업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신보는 스타트업의 네트워킹을 위한 'SOUND' 행사를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SOUND 행사가 최근 위축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새로운 촉매제가 됐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스타트업 LIFE-Time 파트너로서 유망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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