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6000억, 1880MW규모…2014년 준공

▲ 17일 약정식에 참석한 KB국민은행 민병덕 은행장(왼쪽 두 번째), 현대산업개발 김태호 상무(왼쪽 첫 번째), 서부발전 김문덕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 삼성물산 박의승 부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과 삼성생명보험(사장 박근희)이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사업'의 공동금융주간사로서 총 1조 265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서부발전, 삼성물산 및 현대산업개발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사업은 동두천시 광암동 미군 Camp Hovey외곽지역에 총투자비 1조 5957억원, 설비용량1880MW(940MW급X 2기) 규모의 친환경 발전소 건설사업으로 2014년 12월 준공예정이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담당하고, 한국서부발전은 건설사업관리와 30년간 발전소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최신기종의 발전설비를 사용해 효율이 우수하고, 송전손실이 낮은 우수한 입지조건으로 동종 복합화력발전설비 중 최고수준의 경제성을 겸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는 약170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초대형 규모의 발전설비로 최근 위험수위에 도달해 있는 전력예비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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