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발표

▲ 사진=한국은행
▲ 사진=한국은행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1073억9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97억4000만 달러가 증가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이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외화예금을 말한다.

한국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11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발표했다.

한은이 발표한 자료 중에서 통화별로 살펴보면 달러화예금과 유로화예금은 953억2000만 달러와 45억1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각각 87억2000만 달러, 4억 달러 증가했다.

달러화예금의 경우 기업의 수출입 결제 대금 예치와 외화유동성 확보 수요 등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증권사의 해외 파생거래 관련 증거금 회수, 기업의 현물환 순매수 등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은행별로 살펴보면 국내은행 979억 달러 및 외은지점 94억2000만 달러가 각각 93억8000만 달러와 3억6000만 달러씩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 928억2000만 달러 및 개인예금 145억7000만 달러가 94억4000만 달러, 3억 달러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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