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국내공급물가지수·총산출물가지수↓

▲ 사진=한국은행
▲ 사진=한국은행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 전년동월 대비 6.3%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했다.

지난달 농림수산품 중 수산물이 4.1% 올랐지만 농산물과 축산물은 각각 7.8%, 0.6% 하락하면서 전월 대비 3.2% 떨어졌다.

공산품 중에서는 음식료품 0.2% 상승했지만 화학제품, 석탄 및 석유제품이 0.9%, 1.0%씩 내리면서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도 전월 대비 0.1% 떨어졌고, 금융 및 보험서비스는 1.3% 올랐지만 운송서비스가 0.3% 하락하면서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이 전월 대비 1.4% 하락, 신선식품도 전월 대비 7.7% 떨어졌다. 에너지와 IT도 역시 전월 대비 0.5%, 0.4% 하락했다.

▲ 사진=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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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변동의 파급 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하여 측정한 지난달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원재료는 국내출하와 수입 모두 1.6%, 5.2% 내리면서 전월 대비 4.7% 하락했다. 중간재도 국내출하와 수입 모두 하락하면서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

최종재인 자본재, 소비재, 서비스 모두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1.2% 하락했다.

▲ 사진=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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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지난달 총산출물가지수는 농림수산품 3.2%, 공산품 2.5% 등이 내려 전월 대비 1.7% 떨어졌다.

총산출물가지수는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농림수산품과 공산품의 국내출하는 3.2%, 0.2%씩 감소했으며 수출도 각각 2.1%, 6.2% 떨어지면서 전월 대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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