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조1천809, 연장 18.5Km
신분당전철은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해 강남을 거쳐 분당과 수원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이번에 기공을 갖는 신분당선(강남~정자)전철 제1단계사업은 민간투자사업(BTO방식)으로 총 연장 18.5Km, 총사업비는 1조1천809억원이 투입된다.
공사기간은 5년이며, 2010년초 개통 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는 신분당선(주)이며, 사업 완공 후 신분당선(주)에서 운영권을 30년간 운영하게 된다.
분당선은 현재 지하철2호선 선릉역과 분당선 오리역 구간을 운행하고 있는 노선과는 별개의 노선으로, 서울지하철2호선 강남역(환승)에서 출발해 양재(환승), 포이, 청계, 판교(환승), 정자(환승)를 연결하는 복선전철로 이용주민들의 편의 및 환경보호를 위해 전구간을 지하화 했다.
또한 모든 정거장에는 승객안전과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하여 스크린도어를 설치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내에 위치한 청계역은 공사완료후 지상부를 녹지대로 조성하는 등 전구간을 환경친화적인 건설에 역점을 두었다.
완공후 운행은 6량편성된 전동차를 출.퇴근시간대에는 5분, 평상시에는 8분 간격으로 오전5시 부터 24시까지 1일 총316회가 운행되며, 강남에서 정자까지는 16분이 소요되고 하루 평균 약 30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이밖에 강남에서 정자까지 현재 분당선 기준 48분, 버스기준 52분 보다 32~36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구가 급증 극심한 혼잡을 보이고 있는 수도권 남동부 지역과 서울 강남지역간의 대중교통난의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성남시 판교, 용인시 수지, 상현지구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신분당선2단계(정자~수원)사업 기본계획에 착수, 철도노선 및 역사위치를 선정하는 과업을 진행 중이고, 3단계(강남~용산)사업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