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이 구세군 김병윤 서기장관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구세군자선냄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이 구세군 김병윤 서기장관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구세군자선냄비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감독원과 22개 금융회사가 참여한 ‘아름다운 나눔’ 성금 14억원이 구세군자선냄비에 기부됐다.

올해 ‘아름다운 나눔’ 성금은 금감원과 22개 금융회사가 공동으로 모금해 지난 27일 구세군중앙회관에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돼 그 나눔의 현장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되어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아름다운 나눔’은 금융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에는 각 참여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앞으로도 금융권이 뜻깊은 나눔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금융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며 “금융감독원도 솔선수범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세군은 전달받은 성금으로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매해 영세가정 등에 전달하는 한편, 낙후 복지시설 리모델링, 위기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 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