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위 김주현 위원장은 신임 중소기업은행장으로 김성태(1962년생) 현 중소기업은행 전무이사를 임명 제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중소기업은행에서 약 33년 간 재직하면서 소비자보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전무이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에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소비자 중심 업무관행 정착 등 중소기업은행의 역할을 재정립하는데 기여했다.
김 내정자는 내부출신 은행장으로서의 안정적 리더십,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 및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 고객 최우선 디지털 환경 제공 등 중소기업은행의 핵심 목표를 충실히 이행해나갈 적임자로 판단돼 중소기업은행장 임명을 제청했다.
한편 김 내정자는 지난 1989년 중소기업은행에 입행, 2019년에는 IBK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 후 2020년부터 중소기업은행 전무이사를 맡고 있다.
유정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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