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은행
▲ 사진=한국은행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지난해 12월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231억6000만 달러로 전월 말 4161억 달러 대비 70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12월 말 외환보유액'을 발표했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증가에 대해 일시적 감소 요인인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의 영향에도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및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달러화 지수 기준, 지난해 12월 중 미달러가 약 2.8% 평가절하 됐다.

아울러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696억9000만 달러(87.4%) ▲예치금 293억5000만 달러(6.95) ▲SDR 148억4000만 달러(3.5%) ▲금 47억9000만 달러(1.1%) ▲IMF포지션 44억9000만 달러(1.1)로 구성돼 있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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