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022년 11월 국제수지(잠정)' 발표

▲ 사진=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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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지난해 11월 경상지수는 6억2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10일 '2022년 11월 국제수지(잠정)'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은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상품수지는 전년동월 60억7000만 달러 흑자에서 15억7000만 달러 적자로 전환했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운송수지 흑자 폭 축소 등으로 전년동월 2억7000만 달러에서 3억4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본원소득지수 흑자규모는 배당지급 감소 등으로 전년동월 11억7000만 달러에서 14억3000만 달러로 확대됐지만 이전소득수지는 1억4000만 달러 적자를 시현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다만 금융계정은 18억5000만 달러 순자산 증가했다.

직접투자 내국인 해외투자가 32억4000만 달러가 증가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도 5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 내국인 해외투자도 40억8000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는 14억9000만 달러 상승했다.

▲ 사진=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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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파생금융상품 4억7000만 달러 확대됐다.

그러나 기타투자 자산이 9억8000만 달러 감소했으며 부채는 12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준비자산은 16억4000만 달러 줄었다.

마지막으로 통관기준 수출입 중 지난해 11월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4.0% 감소한 518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선박 제외 시 전년동월 대비 10.6% 줄었으며, 반도체와 선박 그리고 화공품 등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한은은 미국 및 중동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중국 동남아 등으로의 수출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2.7% 증가한 588억8000만 달러를 기록, 에너지류 제외 시 전년동월 대비 3.4%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수입이 각각 4.8%, 0.4%, 0.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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