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도전과 혁신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 전략기술을 통한 미래산업 선점과 인공지능 중심의 디지털 기술 일상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도전과 혁신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0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 '2023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지금은 과학기술과 디지털 경쟁력이 국가의 미래, 생존과도 직결되는 시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도전과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의 헌신과 노고로 지난해 누리호와 다누리호의 성공적 발사, 새로운 글로벌 디지털 질서에 대한 논의 선도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는 기존에 각각 개최되어 오던 과학기술인, 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2014년부터 통합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로서,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 분야 기업 및 학계 관계자와 연구자들이 모여 과학기술‧디지털 분야의 혁신 의지를 다지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이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만이다. 

특히 "오늘 행사는 국민의례, 인사말(이우일 한국과총 회장, 노준형 ICT대연합 회장), 대통령 격려사, 신년 다짐, 레이저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신년 다짐 행사의 경우, 현장 참석자 외에도 한반도의 동서남북(울릉도-백령도-제주도-서울)과 미주(미국)·아시아(싱가포르) 지역의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들이 영상으로 참여하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과학기술‧디지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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