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경영권 유지…1조2000억 규모 투자

 
웅진코웨이가 결국 KTB PE에 매각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해 KTB투자증권의 자회사인 KTB PE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매각 조건은 웅진그룹이 사업 경영권을 그대로 유지하고, KTB PE가 사모펀드 형식으로 지분 투자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TB PE와 웅진 측이 60대 40의 지분을 투자해 특수목적법인(SPC)을 만들어 웅진코웨이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KTB PE의 투자 금액은 1조200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웅진그룹은 KTB PE와 협상을 마무리 짓고 투자금액 등 결과를 이날 오후 중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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