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등에서 가용수단 동원"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구룡마을 화재 관련 행안부 장관을 중심으로 소방당국에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화재진압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 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2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와 관련하여 스위스 현지에서 이같이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구룡마을은 주택이 밀접하게 위치하고 화재에 취약한 바,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등에서 가용수단을 동원하여 주민대피를 유도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6시28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오전 7시17분께 450∼500명을 대피시켰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구룡마을에는 약 666가구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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