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일본 도쿄에서 시민들이 다가오는 일본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오본(お盆)을 맞아 오본춤을 추고 있다.

일본 고대 불교 문화에서 유래된 이 명절은 대부분 불교식으로 행해지며, 돌아가신 조상들을 맞이하여 생활의 번영을 비는 등 한국의 추석과 의미가 비슷하다.

이날 일본인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가족과 이웃이 모여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특히 오쿠리비(送り火)라 불리는 강과 바다에 불을 피워 수천개의 등을 띄우는 행사가 백미이다.

오본춤은 오본 기간 밤에 마을 주민들이 모여 추는 춤의 일종으로 흔히 백중맞이 춤이라고 한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