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우리금융그룹 CI
▲ 사진=우리금융그룹 CI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신입직원과 준법감시담당자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금융지주 신입직원의 기본적인 내부통제 소양 함양과 각 부서의 준법감시담당자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인식제고 및 활동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신입직원에게는 내부통제의 중요성은 물론, 내부자 신고제도 및 내부통제 제도 등을 교육했으며, 준법감시담당자 대상으로는 준법감시 역할과 업무수행 시 유의사항 등을 강조했다.

손태승 회장은 “이번 직원 교육을 통해 내부통제 방어체계 중 최전선인 실무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 중심으로 내부통제가 철저히 작동되도록 우리금융그룹의 문화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내부통제 체계 정교화’를 강조한 바 있다. 

금융당국에서 추진하는 내부통제 개선안들을 선제적으로 수용해 금융사고 예방 업무는 고도화하고, 금융소비자보호법 3년 차를 맞아 금융 취약계층을 포함해 금융소비자들의 편의와 권익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들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준법감시담당자 제도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부서에만 준법감시담당자를 배치했는데, 총괄·부문 조직에도 준법감시담당자를 추가 배치해 내부통제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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