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인력 급파, 긴급 의약품 지원을 신속히 추진"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큰 지진으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튀르키예에 구조인력 파견 등 신속한 피해 지원을 지시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튀르키예는 지난 1950년 공산침략에 주저하지 않고 즉각 파병을 한 형제국 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외교부 등 관계 부처에 우리 군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인력 급파, 긴급 의약품 지원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김 수석은 "이에 따라 정부는 구조와 피해 수습 지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는 국제구조대 60여 명 등 정부 차원의 구호단이 튀르키예로 파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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