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3일 간담회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3일 간담회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금융감독원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은 금융회사 임직원에 대한 신속한 비자 발급 등 국내 금융회사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대한 대사관의 지원을 요청했다.

금감원은 이 원장이 지난 3일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 국내 금융회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 및 양국 간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 했다고 7일 밝혔다.

더욱 신속하고 투명한 인허가 업무처리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외국 금융회사의 국내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국내 금융회사 및 핀테크사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환영하고, 이미 진출한 금융회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지난달 17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공동으로 '금융회사 및 핀테크사 인도네시아 진출지원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한 외교사절 경제 담당자와의 교류 확대 등을 통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지원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가상자산 ▲상호금융 ▲P2P ▲방카슈랑스 등 양국의 금융산업 현황 및 감독현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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