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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이철수 기자]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6일 2023년도 해양수산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어촌뉴딜300사업의 후속 사업인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 시 어업인 소득증대에 중점을 둘 것을 주문했다.

정길수 의원은 “2019년도부터 시작된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무안군은 신월항을 시작으로 총 8개 항이 선정되어 선착장 연장 등의 여객선 계류시설과 편의시설을 확충했다”고 어촌뉴딜300사업의 성과를 언급했다.

이어 “그러나 단순하게 어촌의 인프라 기본시설 구축과 정비에서 끝나, 각 어촌마을마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어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득증대까지는 이뤄지지 못한 것 같다”며, “후속 사업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반드시 어업인들의 실질적 소득증대 모델 개발과 각 어항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정기 해양수산국장은 “어촌뉴딜300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전남 어촌이 가진 특화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여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뉴딜300의 후속 사업으로 전국 어항, 배후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5년간 3조 원을 투자해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공모를 받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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