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코인원·코빗·후비오·고팍스 순
"잠재적 대기 수요 여전해"

▲ 사진=데이터앤리서치
▲ 사진=데이터앤리서치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지난해 가상자산거래소 6곳 중 고객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았던 곳은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비트로 나타났다.

13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의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거래소는 포스팅 수 순으로 ▲업비트(두나무) ▲빗썸(빗썸코리아) ▲코인원(코인원) ▲코빗(코빗) ▲후오비(후오비) ▲고팍스(스트리미) 등이다.

분석 결과 두나무의 업비트가 지난해 73만478건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빗썸은 41만9726건으로 2위, 코인원은 19만2327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코빗이 11만5100건으로 10만건을 넘기며 4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는 후오비가 7만786건으로 5위, 고팍스가 6만3152건으로 6위를 각각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가상자산 시장이 침체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활황기였던 지난 2021년에 비해 포스팅 수가 각 10~20% 정도밖에 감소하지 않았다"며 "이는 잠재적 대기 수요가 여전함을 방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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