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최초 정부 승인 로또 사업 성과 거둔 호박덩쿨홀딩스
자체 기술력 바탕으로 로또 사업화 이뤄내…16년 뚝심 결과물

▲ 캄보디아 WL 페이캄 본사 사옥 전경. 사진=호박덩쿨홀딩스
▲ 캄보디아 WL 페이캄 본사 사옥 전경. 사진=호박덩쿨홀딩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호박덩쿨홀딩스(회장 신병철)는 지난 2021년 캄보디아 현지에 WL PAYCAM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캄보디아 정부 로또 사업 진출을 알렸다.

지난해 3월 29일 제1회 'PAYCAM Lotto 639' 추첨 방송을 시작으로 2월 21일 45회 차 로또 추첨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 캄보디아 프놈펜 중심가에 위치한 WL 페이캄 직영점 1호점. 사진=호박덩쿨홀딩스
▲ 캄보디아 프놈펜 중심가에 위치한 WL 페이캄 직영점 1호점. 사진=호박덩쿨홀딩스

이번 사업은 국내 기업이 자체 로또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정부(승인) 로또 사업화를 이룬 최초의 쾌거이자 그간 설왕설래했던 한국기업의 해외 로또사업 진출 진위가 사실로 확인되면서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외로또 사업 중에서도 특히 캄보디아 최초 정부 승인 로또 사업(Paycam Lotto639)의 성과는 호박덩쿨홀딩스의 16년에 걸친 집념과 뚝심의 결과물이라 업계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 직영점 1호점 영업 사원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호박덩쿨홀딩스
▲ 직영점 1호점 영업 사원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호박덩쿨홀딩스

16년 전 당시 호박덩쿨홀딩스의 전신인 스타맥스(대표이사 신병철)는 국내 최고의 드라마 외주제작사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이후 특별한 인연으로 당시 신 대표는 캄보디아 훈센총리의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하면서 본격적으로 캄보디아와 인연을 맺게된다.

▲ 페이캄 로또 639 추첨 생중계 방송 화면. 사진=호박덩쿨홀딩스
▲ 페이캄 로또 639 추첨 생중계 방송 화면. 사진=호박덩쿨홀딩스

당시 캄보디아 정부와 훈센총리의 요청으로 국내 드라마 최초 캄보디아 로케이션 드라마 SBS ‘완벽한이웃을만나는법(김승우, 배두나 주연)'을 제작, 방영했고 이를 계기로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다수의 표창과 함께 국내기업 최초 정부 로또 라이선스를 취득하게된다.

이후 여러부침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지난해 3월 기념비적인 국내기업 최초 해외 정부(승인) 로또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 WL 페이캄 캄보디아 직원들이 고아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호박덩쿨홀딩스
▲ WL 페이캄 캄보디아 직원들이 고아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호박덩쿨홀딩스

신병철 호박덩쿨홀딩스 회장은 그간의 로또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술적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법인 WL페이캄을 설립해 일여 년 만에 로또사업 기반 인프라 조성을 완료했다. 현지에는 현재 350여개의 가맹점 모집이 완료됐으며 올해 안으로 가맹점을 3000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프놈펜 중심가에는 WL 페이캄 Lotto Showroom(홍보관·직영점) 2곳이 상시 운영되고 있다.

▲ WL 페이캄 캄보디아 직원이 고아원에서 이발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호박덩쿨홀딩스
▲ WL 페이캄 캄보디아 직원이 고아원에서 이발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호박덩쿨홀딩스

16년의 와신상담 끝에 일구어온 캄보디아 현지 인적 네트워크 및 인프라와 대규모 자본과 인력을 공격적으로 투자하면서 결국 단기간에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글로벌 로또 시장에서 검증된 로또 기술력을 보유하게 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호박덩쿨홀딩스는 자평했다.

신 회장은 "로또 사업의 계약 기간은 20년으로 황금알을 낳는다는 로또 사업의 성장 속도가 기대된다"며 "캄보디아 내 핀테크 시장 진출과 부동산 개발 사업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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