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박물관 김수정 작가 사진전 오픈. 사진=마사회
▲ 말박물관 김수정 작가 사진전 오픈. 사진=마사회

[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올해 말박물관 초대작가전의 첫 전시로 김수정 사진작가의 개인전 ‘어떤 생각’이 3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김수정 작가는 축구·배구·스키 등 프로스포츠 경기를 소재로 작업하는 사진작가다. 역동적인 경기 중 지나치기 쉬운 감성적인 찰나를 포착하고 관객과 공유하는 김수정 작가는 2020년부터 활동분야를 승마로 확대하며 말과 사람이 교감하는 순간에 집중하고 있다.

▲ 말박물관 김수정 작가 전시 오픈. 사진=마사회
▲ 말박물관 김수정 작가 전시 오픈. 사진=마사회

대한승마협회 공식작가로 활동 중인 김 작가는 이번 말박물관 초대전을 통해 말의 감정을 엿볼 수 있는 사진작품 16점을 최초로 선보인다.

마사회 말박물관 김정희 학예사는 “말에게 질문하듯 셔터를 눌렀을 작가가 포착해낸 작품들은 프레임 밖에 더 많은 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매력”이라며 작품을 평했다.

김 작가의 ‘어떤 생각’ 전시는 내달 9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 위치한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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