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방위태세 및 확장억제, 미래 첨단기술 및 경제안보, 문화·인적교류등 다양한 협력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5월 한국을 방문시 공동기자회견 모습. 사진=배상익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5월 한국을 방문시 공동기자회견 모습. 사진=배상익 기자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4월 말 미국을 조셉 바이든(Joseph R. Biden Jr.)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4.26일 국빈방문을 통해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포함해 다양한 일정을 함께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김 수석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이뤄지는 것으로서 우리 정상으로는 2011년 이후 12년 만이자,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미국을 방문하는 국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70년간 축적된 한미동맹의 성과를 축하하고, 동맹의 미래 발전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양 정상은 작년 5월 및 11월에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연합방위태세 및 확장억제, 미래 첨단기술 및 경제안보, 문화·인적교류, 지역 및 국제적 도전과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의 국빈방미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동맹 중 하나로 평가되는 한미동맹이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더욱 능동적으로 진화해 나가기 위한 역사적 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핵심 가치를 수호하며,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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