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11일부터 26까지 3주간 매주 주말 ‘이길랑 말(馬)랑’ 경마 응원 페스티벌이 열린다.

응원 페스티벌은 기존 베팅 중심에서 벗어나, 응원과 놀이가 함께하는 문화 조성으로 경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작년 첫 시행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경마를 프로야구나 축구처럼 하나의 관전 스포츠로 여기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전문MC와 함께하는 단체응원전, 댄스타임, 레크리에이션, ‘나만의 응원 깃발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응원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오는 19일 스포츠서울배 응원 행사에서는 ‘우승마를 맞혀라’ 경품 추첨행사도 계획돼 있다.

마사회 문윤영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외국에서 경마는 축제라고 할 정도로 전 국민의 관심을 받는 대중 스포츠다.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경마를 스포츠로 인식하고, 건전하게 즐기는 경마관전문화를 만들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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