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B 파산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산 미 당국의 대처, 금융시스템 점검"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와 관련 "국내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미국 SVB 파산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SVB 파산의 요인, 사태 진행추이, 미 당국의 대처,  금융시스템 점검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는 총자산 2000억 달러(264조원)가 넘는 미국 역대 두 번째 큰 규모의 금융기관으로 파산으로 인한 전 세계 금융시장이 긴장하고 있다.  

SVB 파산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워싱턴뮤추얼은행 붕괴 이후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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