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이사 서미영)는 구직자와 직장인 등 자사 회원들이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MBTI 미니 테스트를 개발, 홈페이지에 상시 오픈한다.

인크루트의 MBTI 테스트는 회사생활 속 참여자의 성향과 업무 스타일, 갈등 해결 방법 등 총 12개의 질문으로 이뤄졌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완료하면 MBTI 성격유형 16가지 중 하나를 결과로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리더십과 집중력, 협동심, 도전정신 등 참여자의 특장점을 수치화하고 업무 강점과 약점 등을 알려준다. 또 참여자와 동일한 결과가 나온 이들의 평균 연봉과 직장 동료와의 케미, 이력서 추천 키워드 그리고 참여자에게 맞는 채용공고도 추천해준다.

MBTI 테스트는 인크루트 회원이면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인크루트 문현덕 취업포털본부장은 “기존에 MBTI 검사는 문항이 많고 다소 무거운 탓에 접근하기 쉽지 않지만, 인크루트의 MBTI 테스트는 1~2분 내로 끝낼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고 나온 결과에 대한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직장동료 또는 친구와 함께 결과를 공유, 비교해보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MBTI는 심리유형론을 바탕으로 캐서린 C.브릭스와 그의 딸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가 일상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한 자기보고식 16가지 성격유형지표다. MBTI에는 두 개의 태도 지표인 외향(E)-내향(I), 판단(J)-인식(P)과 두 개의 기능 지표인 감각(S)-직관(N), 사고(T)-감정(F)에 대한 선호도를 밝혀 4개의 알파벳으로 된 개인 성격유형을 알려준다. MBTI를 통해 나올 수 있는 성격유형은 총 16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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