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과 배달 대행 서비스 계약 체결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스파이더크래프트(대표이사 유현철·문지영, 이하 스파이더)가 편의점 CU와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배달 품목 다양화에 나선다.

스파이더는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배달 대행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과자나 도시락, 세척 사과, 혼술 안주부터 충전기, 렌즈 케이스까지 CU의 다양한 상품을 배달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파이더는 CU에서 주문하고 30분 이내로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점 B2B 전담팀을 가동한다. 스파이더는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CU의 초저가 자체브랜드(PB) 상품 '득템 시리즈'도 배달한다. 스파이더는 먼저 CU 강남 지역부터 시작해 서비스 가능 지역과 배달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지영 스파이더크래프트 대표는 "편의점 강자 CU와 함께 ‘퀵커머스’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져가고, 사람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공급하는 ‘비욘드 푸드(Beyond food)’를 실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파이더는 SPC, 버거킹, 슈퍼키친, 메디르 등 다양한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스파이더만의 기업 맞춤형 배달 서비스 ‘퀵커머스 큐레이션’으로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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