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은 배민커넥트에 가입된 라이더를 대상으로 헬멧 블루투스, 핸드폰거치대 등 배달장비를 공동구매하는 ‘배달용품 공구장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배달용품 공구장터는 라이더들이 평소 배달을 수행하면서 필요한 용품 구입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하는 라이더 맞춤형 이벤트다.

우아한청년들은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는 라이더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용품을 사전조사한 다음, 해당 제품을 보유한 제휴사와 협업해 공동구매 이벤트를 준비했다.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만큼 라이더의 고정비를 절감하고 수익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공구장터 이벤트는 배달의민족 라이더서비스 ‘배민커넥트’ 앱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기존에 가입된 라이더뿐 아니라 이번에 신규 가입한 배민커넥트 라이더들도 모두 공구장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공구장터 이벤트는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3~16일 동안 진행되는 1차 이벤트에서는 포팩트 카메라형 블루투스, 이지앤바이크 핸드폰 거치대, 이호토 바라클라바 등을 공동구매한다. 17~30일 열리는 2차 이벤트에서는 크랭크 헬멧, 토투 배달가방, 9FX 넥게이터 등을 공동구매한다. 두 이벤트에서는 공통적으로 배민커넥트 민트헬멧을 100원에 제공하기도 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번 공동구매는 임직원들이 라이더들의 원활한 배달과 고정비 절감을 위해 용품들을 엄선해서 준비했다”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준비한 만큼 많은 라이더가 참가해 공동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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