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징수전담반 구성 8, 9월, 2개월간 세외수입 체납징수에 총력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민선5기 하반기 재정 확보를 위해 세외수입 징수에 나섰다.

세외수입이란 조세 즉 세금이외의 과태료, 재산임대수입, 사용료, 수수료, 사업장 수입, 이자수입 등을 말한다.

지난년도 세외수입 총체납액은 5만 8천 419건에 218억원으로, 구는 구 재정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어서 이번 세외수입 징수를 통해 건전한 납세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3월부터 체납자별 현황파악, 납부안내문 및 고지서발송, 부동산 등 재산조회를 통해 압류하고 자료를 정비하여 현장출장 기초자료 조사를 완료했다.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2개월간은 세외수입 체납징수 전담반을 구성하고, 체납자 주소지를 직접 방문하여 납부를 독려하는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하고 있다.

세외수입전담반은 세무1과장을 반장으로 총 4명이며, 이들은 지역 내 3백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946명을 직접 방문해 체납자의 실태를 조사하고, 체납세 납부를 독려한다.

또, 압류된 부동산 체납자 555명에 대해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부동산 공매를 의뢰해 체납 세액을 징수하고, 아울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체납자는 신용카드 매출 채권을 압류하는 등 다양한 체납징수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박병인 광진구 세무1과장은 “체납자들은 자진해서 체납세금을 납부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며, “우리구는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세외수입 체납징수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건전 지방재정 확립에 일조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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