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원봉사자 70여명 ‘종로구청~보신각’ 행진

▲ 8.15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이 거리행진을 하고있다. (사진=김윤배 기자)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오전 11시 종로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참사랑봉사회와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나라 찾은 날 광복절을 재현하는 거리축제’행사가 거행됐다.

종로구청에서 주관한 이 경축행사에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참가 종로구청에서 보신각까지 걷는 거리행진이 펼쳐졌다.

이날 거리행진 페레이드가 펼쳐지는 오전 11시 장대비가 쏟아져 큰 불편이 따랐지만 청소년들은 비교적 경건한 마음으로 행사를 잘 진행했다.

광복절 행사는 종로구가 1997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운영해 오고 있는 장수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참사랑봉사회와 종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참여했다.

종로구는 1365 자원봉사 포털사이트를 통해 신청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역사의 현장에서 선조들의 애국심을 생생하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소형태극기를 나눠주며 보신각 타종행사장까지 태극기 물결행진을 재현했다.

이날 거리행진은 종로구청에서 출발하여 우정국로를 지나 보신각까지 이어졌다.

김영종 구청장은 “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봉사활동 프로그램 제공하여 건강한 청소년 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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