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름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는 가운데 오는 8월 18일 ‘전통시장 놀이’를 기획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주로 익숙한 대형마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전통시장만의 특색과 정겨움을 보여주고 올바른 경제관념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하며 18일(토) 천연동 소재 영천시장에서 오후 2시에 열린다. 어린이들은 시장 안에서 다양한 역할놀이와 생산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체험내용으로는 ▶전통시장 이야기 만들기▶시장 물건 음악으로 표현하기▶시장에서 경제교육받기 등으로 단순한 경제 활동 경험을 넘어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한편 서대문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이 밖에도 여름산골체험 캠프, 서대문안산 힐링프로그램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