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신속대피, 선제적 방화선 구축""인명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산림청과 소방청을 중심으로 기구축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지시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1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전국 일원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강릉시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확산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긴급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산불 영향이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선제적으로 방화선을 구축하라"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 조치를 실시해 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전국 일원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행안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산불 예방활동을 철저히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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