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고 '제비표 우의'와 라이더 전용 우의 출시. 자료=바로고
▲ 바로고 '제비표 우의'와 라이더 전용 우의 출시. 자료=바로고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제비표 우의'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세일(대표 최문철)과 협업해 '로고 라이더 전용 우의'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제비표 우의 브랜드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에 바로고 라이더들이 원하는 기능을 더해 이들이 더욱 안전한 배달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업을 계획했다. 특히 바로고는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라이더 인터뷰 및 제품 테스트를 수개월 간 진행하기도 했다.

이렇게 탄생한 바로고 라이더 전용 우의에는 손목 시보리 및 밴드 마감 장치가 동시 적용돼 주행 중 빗물이 우의 안으로 들어가는 현상을 방지한다. 또 목 여밈에 스냅(똑딱이 단추) 버튼을 달아 두꺼운 상의를 안에 입더라도 우의가 완전히 잠겨 추운 겨울, 야간 배달 중에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우의 디자인 역시 라이더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했다. 바이탈 오렌지색을 상의 및 전체 박음질 부분에 배치해 주야간 시인성을 높였으며, 바이크 탑승 시 주로 노출되는 신체 부위와 높이를 고려해 반사 스카치를 배치했다.

바로고 라이더 전용 우의는 바로고 기사 앱 내 비공개 커뮤니티인 '바로고 플레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바로고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세일과 협업으로 만들어진 우의가 많은 라이더들의 안전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자체 상품 개발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일은 '비옷을 위한 50년의 기술'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비옷 전문 제조업체다. 뛰어난 내구성과 방수성 및 투습성까지 지닌 제품력으로 100만 달러 해외 수출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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