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0만 도민의 생각과 마음을 정책으로 만들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하는 의원 되겠다

▲ 한원찬 부위원장.사진=허필숙 기자
▲ 한원찬 부위원장.사진=허필숙 기자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민선 8기 경기도의회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78명씩, ‘여야동수’로 구성된 총 156명의 의원이 있다.

이러한 의원 비율 덕에 출범 초기부터 전국 지방의회 중 가장 늦은 원구성을 이루는 등 순조롭지 않은 의회 운영을 보이며 팽팽한 대치 상황을 이어 가고 있다. 

양당의 대치로 인해 지난 10개월간의 경기도 조례안의 발의 건수는 의원 156명 중 166건에 불과한 1인당 1.06건으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해 민생보다는 정치적 이슈에 집중한다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특유의 불도저 같은 뚝심으로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의원이 있다

▲특유의 불도저 같은 뚝심으로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특유의 불도저 같은 뚝심으로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원찬 도의원(국민의힘, 수원6)이다.

한 의원을 만나 교육 발전을 위해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 방향 등에 대해 알아봤다.   

 “협치의 중심은 도민입니다. 정치의 중심도 도민입니다”  인터뷰 시작에 앞서 한 의원은 진중한 어조로 이 같이 말했다.

최근 어수선한 도의회 상황을 의식한 듯한 발언이지만 한 의원은 자신의 정치적 철학을 요약한 말이라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모든일에 도민을 중심에 두면 여야, 진보 보수의 경계가 의미가 없다며 이러한 기준이 자신의 활동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특유의 불도저 같은 뚝심으로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특유의 불도저 같은 뚝심으로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일례로 일선 학교의 조리사 근무환경에 대한 이슈가 한창일 때 현장을 찾아 열악한 근무지의 환경개선에 앞장선 일화를 소개하면서 당시 재정적인 부분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중심은 역시 ‘사람’이었다며 사람만 보고 앞장선 결과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원찬 의원은 경기도교육의 미래 교육 방향에 대해 "우리 사회가 고도화 됨에 따라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등장했고 복잡성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며 "객관적 인식론을 통해 다양한 아이들의 생각과 변화를 존중해야 하고, 효율적이고 형평성 있는 교육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 특유의 불도저 같은 뚝심으로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의원.사진=경기도의회
▲ 특유의 불도저 같은 뚝심으로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그는 또 "경기도 학생수는 전국 최고이고 지역적인 특성이 다양한 만큼 교육발전을 위해 중점분야로 첫째, 인성교육 둘째, 다양성을 존중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 셋째, 글로벌시대에 맞는 교육제도 도입 등을 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원찬 의원은 "수원지역의 교육환경은 원도심과 신도시로 구분이 되어 사실상 양면성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는 곳으로 변화와 다양성 추구를 위해 신도시의 각종 인프라, 기능 등을 원도심에 불어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지역구 팔달구 지동, 우만동, 인계동, 행궁동 등은 원도심 구역으로 원시의 출발이 시작된 곳"이라며 "신도시 개발로 인한 원도심의 인구 감소와 인계동, 매교동 등 재개발사업으로 인한 주거문화의 변화와 주택 수 증가, 인구 증가가 현실이 되고 있는 실정으로 인구 증가에 따른 학령인구 증가로 중학교가 부족해 많은 학생이 원거리로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또 "학생들의 통학권 확보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중학교 재배치 반드시 필요한 실정으로 인계동에 중학교 설치가 가능하도록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원찬 의원은 1380만 도민의 생각과 마음을 정책으로 만들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하는 경기도의회 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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